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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금오산 정상, 6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2014년 10월 14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구미 금오산 정상 현월봉(해발 976m)이 60년 만에 온전히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2004년부터 정상을 되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실이다.

지난 1953년 한미행정협정(SOFA)에 따라 미군 통신기지(22,585㎡)가 금오산 정상에 들어서면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어 금오산 정상을 찾는 등산객들은 정상 10m 아래까지만 머물다 내려와야만 했다.

구미시는 출입이 통제된 금오산 정상을 반환받기 위해 10차례에 걸친 협상과 끊임없는 요구로 2011년 3월 드디어 미군 측과 금오산 정상 미군통신기지 반환에 관한 합의문에 서명하고, 정상을 포함한 일대(5,666㎡)를 돌려받는데 성공하였다.

구미시는 미군으로부터 돌려받은 구역을 환경보전 및 정상 주변의 경관 복원을 목적으로 금오산도립공원 정상 정비사업을 통해 사업비 11억원(도비 4억, 시비 7억)을 투입하여 2014년 3월부터 10월까지 경관저해 시설물 및 휀스 철거, 이동통신사탑 철거, 등산로 정비, 신 정상석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10월중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금오산을 찾은 김 모씨(54세, 포항시 거주)는 “산악회원이라 가끔 구미 금오산에 등산을 하러 오는데, 현재 정상이 진짜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몰랐다며 조만간 정상이 개방되면 정상을 꼭 밟아보겠다. 진짜 정상을 밟을 생각을 하니 무척 설렌다”고 기대를 밝혔다.

김석동 건설도시국장은 “금오산 정상을 되찾은 것은 구미시민의 자긍심을 회복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지금도 새해가 되면 금오산에 해돋이를 보려는 등산객들이 전국각지에서 몰려 줄서서 산을 오르는데, 완전한 금오산 정상이 개방되면 전국적인 해돋이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최초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명산인 금오산을 아름답게 가꾸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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