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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쏘가리·붕어 치어 108,800미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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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9월 0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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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에서는 4일 풍기읍 금계지 등 4개 저수지에 내수면 어족자원을 조성하기 위하여 쏘가리, 붕어 등 토산어종 108,800미를 방류 했다.
자연생태계 파괴로 인해 사라져가는 토산어종을 보호하고 시민의 정서 함량을 위해 1996년부터 현재까지 붕어, 잉어, 쏘가리 등 다양한 민물어종을 매년 방류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풍기 금계지 등 4개 저수지는 이식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다양한 생물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올해에는 치어 이식률을 높이기 위하여 관내 주요 저수지에 한해서 방류하며 치어들의 생존력과 적응력을 고려하여 3.5~6cm 사이의 중간크기 치어를 방류하며 특히 쏘가리는 육식성 및 포식성이 강해 외래어종인 배스 치어의 천적으로 외래어종의 개체수 증가 억제에 효과가 있어 토종어종의 개체수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 참석한 서원 부시장은 “토산어종 치어방류를 통해 생태계의 오염과 무분별한 개발로 사라져가는 토종 민물고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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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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