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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AI 전국 이동제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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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9월 0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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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제역/AI 방역대책본부는 오는 4일부터 전국의 모든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지역에 대한 이동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구제역의 위기단계는 ‘주의’를 유지하고 AI는 ‘경계’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된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16일 전북 고창에서 최초 발생한 AI는 7월25일 전남 함평을 마지막으로 의심 신고한 35건 중 29건(7개시‧도 18개 시‧군)에서 양성축이 확인되는 등 212건의 양성농가가 확인되어 548호 13,961천수(닭 10,034, 오리 3,134, 기타 793)의 가금류를 살처분 됐다.
경북도는 AI 양성농가로부터 분양받은 닭 9,200수에서 양성이 확인(2호)되어 3월 6일부터 12일까지 경주지역에 30호 534천수의 가금류를 예방적 매몰처분 했고, 기타 발생농장과 관련된 역학관련 방역조치 7건에 부화란 4,784천개, 오리병아리 1,800수, 닭 348수, 오리알 4천개를 매몰처분 했다.
중앙역학조사위원회의 중간조사결과 이번에 발생한 AI는 지난 3년간 AI검사에서 국내에서 검출된 사례가 없어 외부에서 유입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추가분석 및 검증을 거쳐 9월 중 최종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구제역은 지난 7월 23일 우리도 의성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고령(7월 27일)과 경남 합천(8월6일)에 발생한 후 더 이상의 추가발생이 없어 발생 43일만인 9월 3일 자로 이동제한이 전면 해제됐다.
금년 발생한 구제역으로 돼지 3호 2,009두(의성 692두, 고령 40두, 경남 합천 1,277두)가 매몰처분 됐다.
한편,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를 현행 ‘주의’단계를 유지하는 이유는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고, 백신접종을 소홀히 하면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도는 이번 전국이동제한 해제 이후에도 명절기간 동안 차단방역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귀성객의 농장 방문을 금지토록 홍보하고 있으며 추석명절 기간 중에도 지속적인 농장소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축산농가에 협조를 요청했다.
추석명절기간에도 유사시를 대비한 방역대책상황실을 지속 운영하기로 했으며, 생산자 단체 등에 대해서는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금년 10월부터 구제역‧AI 특별방역기간에 맞추어 상황실 운영을 할 예정으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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