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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자연·문화자원 국립공원 수준…경제적 가치 5조 2천억원

- 멸종위기종 등 다수 서식, 생물자원 4,741종, 문화자원 165건 확인 -

2014년 12월 04일 [경북제일신문]

 

대구시는 국립공원관리공단(국립공원연구원 원장 신용석)에 의뢰하여 팔공산 자연자원조사 용역결과 지금까지 팔공산에서 확인되지 않았던 1,566종을 포함하여 4,741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팔공산을 이용하는 연간 탐방객 수는 약 450만 명으로 추정되었으며, 팔공산의 보존가치와 이용가치를 합친 총 경제적 가치는 5조 2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도시형 국립공원인 북한산(2,945종), 계룡산(3,375종), 무등산(3,668종)과 비교했을 때, 팔공산의 생물자원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 <한국산개구리>

ⓒ 경북제일신문

특히, 멸종위기 Ⅰ급인 수달을 포함하여, Ⅱ급인 삵, 담비, 독수리 등 11종이 확인되었고, 가야물봉선, 고려엉겅퀴, 긴몰개, 고려애장님노린재, 남포잎벌, 꼬리치레도롱뇽, 한국산개구리, 주름다슬기 등 한반도 고유종 61종도 확인되었으며, 곤충 분야에서 국내 미기록종 9종(맵시벌과)이 확인되었다.

더불어, 국보, 보물, 유형문화재 등 165건의 지정·비지정 문화재가 확인되었는데, 이는 북한산, 계룡산, 무등산 등의 국립공원과 비교해서 더욱 많은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본 용역을 수행한 국립공원연구원(원장 신용석)은 “국제적인 환경시대를 맞이하여 국가 생물주권 확립 및 생물자원에 대한 국가 경쟁력 제고 측면에서 팔공산에서 관찰된 다수의 생물종과 한반도 고유종은 매우 의미 있는 조사결과로 평가된다.”라고 밝혔다.

↑↑ <수리부엉이>

ⓒ 경북제일신문

그러나, 서식지 단절, 문화재 발굴 사업에 따른 주변 생태계 훼손, 등산로와 샛길이 무분별하게 조성됨에 따른 서식지 파편화, 비지정문화재 관리 미흡 등의 문제점도 도출되어 이들 분야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김부섭 녹색환경국장은 “이번 자연자원조사 결과로 팔공산의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었으며, 이번 조사 결과가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및 주요 서식지 보호·관리, 탐방객 편의제공, 지역사회 협력 방안 마련 등 팔공산의 체계적인 관리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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