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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구제역 지금은 차단방역만이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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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1월 0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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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9일 안동구제역상황실에서 구제역발생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가축수송차량의 세척・소독여부・소독방법과 차량운영자들의 방역의식 등을 확인하고, 작은 것 하나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주말을 맞아 방역현장 근무자들에게 긴장감을 주고, 추위・밤샘근무 등 지속되는 현장근무로 피로감이 누적된 근무자들을 위로했다.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현장을 확인한 주낙영부지사는 오염가능성이 높은 바퀴 등 차량외부뿐만 아니라 흙받이, 운전핸들, 신발 등 차량내부 등 소홀히 하기 쉬운 부분까지 놓치지 말고 철저히 소독해 수평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도는 지금까지 기계적 전파차단을 위해 농축산유통국 전 직원을 총동원해 통제초소, 거점소독시설, 가축분뇨처리시설에 대해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가축수송차량의 경우에는 소독필증을 반드시 휴대하도록 의무화해 도축장 출하 시 소독필증을 회수, 소독하지 않은 차량은 농장 등 축산관련 타 시설을 방문할 수 없도록 물리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이번 구제역바이러스 차단여부가 지금까지 경상북도가 시행해 온 차단방역정책의 중간평가와 같다”고 말하며, “소독 등 기초부터 찬찬히 되짚어 그동안 AI 및 구제역 상시발생에 따른 매너리즘에 빠져 기본 지키기에 소홀함이 없었는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방역현장 근무자가 관할지역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소독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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