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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환경·경제 살리는 ‘녹색 명절’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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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명절 대비 과대포장 집중 점검·단속(2. 4.~2.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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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1월 3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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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월 19일 설을 맞아 다양한 유형의 선물세트 등이 출시되면서 선물의 과대포장으로 인한 포장제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백화점과 할인점 등 대형유통매장을 중심으로 과대포장에 대한 집중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
제품의 과대포장은 자원의 낭비와 폐기물 발생량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매립이나 소각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요인이 됨에 따라 2월 17일까지 집중 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을 계기로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생활문화 정착과 과대포장이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대상 품목은 주류, 화장품류, 변잡화류, 완구류, 건강보조식품류 등 단일 제품과 명절에 집중 출시되는 선물세트로 대구시와 구․군이 백화점이나 대형유통매장 등을 중심으로 일제히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포장횟수 및 포장공간비율 준수 여부, PVC 합성수지 포장재 사용 여부 등이며, 측정방법은 제품이 포장공간, 포장횟수에 관한 기준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육안으로 간이측정하고,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인정되는 경우 제조자, 수입업자 등에게 전문기관으로부터 검사를 받도록 하여 검사성적서를 제출받게 된다.
검사성적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포장기준 검사결과 기준을 초과한 제조자에게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지난해인 2014년 설날 및 추석 등에 집중단속을 통해 총 324건의 검사명령을 실시하고, 11건의 위반사례에 대해 과태료 부과했다.
연중 상시로 신상품이나 중․소형마트, 택배 상품도 점검을 실시하여 제조사의 과대포장 상품들을 원천적으로 근절시키고, 시민들에게는 포장 폐기물 줄이기에 대한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고 시민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벤트 상품에 대해서도 상시 점검을 실시하여 거품 없는 상품을 구입하고, 환경과 경제를 함께 살릴 수 있는 착한 포장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부섭 녹색환경국장은 “화려한 겉포장보다 실속 있고 알차게 구성된 상품을 구매하여 자원의 낭비 없는 간소한 포장문화를 정착시켜 환경과 경제를 함께 살리는 현명한 녹색명절이 되도록 지속적인 행정지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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