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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음식물 쓰레기로 몸살‥개별계량 종량기기 설치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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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1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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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상차림과 국물음식으로 특정 지어지는 우리의 음식문화 습관과 함께 생활여건의 향상, 식생활의 고급화 등으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로 몸살을 안고 있다.
지난 2013년 안동시에서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는 14,930톤/년(40.93톤/일)이고 2014년 16,811톤/년(46.06톤/일)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동시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 용량을 초과해 민간의 처리시설에 위탁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안동시에서는 지난해 공동주택 2개소(옥동3주공, 브라운스톤태화)에 대해 음식물 쓰레기 개별계량 종량제 사업을 시범 실시해 음식물쓰레기가 38%나 감소됐다. 이에 올해 하반기 공동주택에 대해 개별계량 종량기기(RFID) 설치사업을 일제 실시하고 2016년부터는 개인 주택과 음식점에 대해서도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스티커방식)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인 숙박업소와 음식점, 집단급식소에 대해 음식물쓰레기 적정처리여부, 자체 발생억제 계획 및 변경신고 여부 등 지도점검은 물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와 음식문화개선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관광서와 유치원, 초․중․고․대학교의 집단급식소와 음식점, 병원·장례식장 등에 대한 음식물쓰레기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는 에너지낭비, 온실가스 배출, 수거·처리시 악취발생, 고농도 폐수로 인한 수질오염, 처리비용 과다지출, 낭비적인 음식문화로 인식돼 한식세계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시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 www.zero-foodwaste.or.kr/index.do에 접속하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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