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동시, ‘백수오’ 부정유통 원천 차단
|
2015년 05월 20일 [경북제일신문] 
|
|
안동시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약용작물 종자보급센터로 역할을 수행하면서 최근 ‘시중 백수오 제품 상당수 가짜’ 보도 후 백수오 경쟁력 강화 교육을 통해 약용작물 종자보급의 입지를 확인하고 지역 약초농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긋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20일 오전 10시30분 서후면사무소에서 지역 백수오 재배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토종 백수오의 신뢰회복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백수오로 잘못 알려진 이엽우피소 퇴출을 위한 교육에 나섰다.
특히 이번 백수오사태가 제품의 소비급감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전체에 대한 불신이 약용작물 전반의 소비위축으로 우려되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서 이엽우피소의 재배나 유통이 되지 않도록 생산자와 유통업체에 대한 계도활동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올해 안동지역의 백수오 재배는 60여호 70㏊로 추정하고 있으며 2014년산 백수오 우량종근 85톤을 생산해 영주, 영양지역까지 공급했다.
안동시는 백수오 주재배지인 서후와 북후, 녹전, 와룡 지역을 중심으로 백수오 재배 농가 판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엽우피소가 혼식되고 있는지 재배현장을 전수조사 실시하고 사후관리와 함께 이엽우피소의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저장 관리하고 있는 이엽우피소에 대해서 자율 처리하도록 유도하고 재배하고 있는 농가는 콩 등 대체작목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백수오 사태가 안정되고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우량 종자와 종근을 안정적으로 생산으로 할 수 있도록 종자생산 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농업기술센터와 재배단지를 중심으로 GAP 등 생산이력체계를 중점 관리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 등을 통한 소비자 불안 방지와 신뢰를 회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의 우수한약제유통지원센터 관련단체와 연계한 유통망을 구축해 생산에서 유통까지 효과적으로 관리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함께 보호할 수 있도록 부정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