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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유통 생식 채소류 안심하고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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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할인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생식 채소류, 잔류농약 검사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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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5월 2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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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생식 채소류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을 조사하기 위해 상추, 들깻잎, 쑥갓 등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137항목에 대한 안전성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 12일부터 18일까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형할인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생식채소류 상추, 들깻잎, 쑥갓 등 21품목 30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137항목에 대한 안전성 정밀검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상추, 청경채, 쑥갓 등 생식채소류 27건은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고, 고추, 쌈배추, 피망 등 3건은 기준에 적합하여 생식채소류 21품목 30건 모두가 농약 잔류허용기준에 적합하여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시민들이 많이 섭취하는 시중 유통 생식채소류가 잔류농약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들깻잎, 쌈배추 등 생채로 먹는 채소류는 충분히 잠길 정도의 수돗물에 5분간 담가 두었다가 물기를 제거하고 다시 3회 반복하여 세척한 후 먹으면 더욱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을 것이다.
대구시 김종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계절별 농산물의 잔류농약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제철 농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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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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