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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육성 신품종 복숭아…농가소득 책임진다

2015년 07월 16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가 개발한 복숭아 신품종 수황, 금황이 농민들에게 선을 보였다.

도 농업기술원은 16일 청도복숭아시험장에서 자체 개발 육성한 ‘수황’과 ‘금황’ 신품종 복숭아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현재까지 청도복숭아시험장에서 육성한 품종은 7품종이다. ‘미황’, ‘조황’, ‘수황’, ‘금황’은 6월 하순부터 7월 중순까지 수확하는 황도계고, 2014년도에 출원한 ‘수백’과 2013년도에 등록된 ‘오수백도’는 백도계 품종이다.

청도복숭아시험장에서 개발한 품종들은 맛이 좋을 뿐 만 아니라 크기가 커 기존 크기가 작은 조생종 복숭아를 대체할 수 있는 품종으로 농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수황은 연구원이 2000년부터 11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한 조생 황도계 풍종으로 숙기는 7월 중순경이며, 과중 330g, 당도는 11.7브릭스로 우수하다.

지난해 보급을 시작해 올해까지 3만 4천주(114ha)가 보급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해 4068만원의 통상실시권 이전료를 벌어 들였다.

2000년부터 13년간의 연구를 통해 올해 품종등록된 금황은 조생 황도계로 숙기가 7월 중순경이며, 중량이 295g에 당도는 11.4브릭스로 품질이 우수하다. 봉지를 씌우지 않아도 재배가 가능하며 은은한 황금색 바탕에 연한적색으로 착색된다.

올해 6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간 총 18만주(면적 600ha)를 보급할 예정으로 통상실시권 이전료는 6480만원이다.

한편, 도는 미래 종자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우리도의 차별화된 품종 육성을 위해 2011년에 ‘신품종 육종 10개년 계획’을 수립, 식량작물 등 5개 분야 25개 작목을 선정해 신품종 개발을 중점 추진 중이다.

최근 6년간 26개 작목 106개의 신품종 육성했으며, 작물별로 벼, 콩, 옥수수 등 식량작물 10품종(밥맛 좋은 쌀 ‘화영진미’등), 복숭아, 감 등 과수 10품종(‘수황, 금황’복숭아 등), 딸기, 토마토 등 채소작물 23품종(‘싼타’ 딸기 등), 장미, 국화 등 화훼 45품종(국화 ‘오렌지엔디’등), 참깨, 버섯 등 특용작물 18품종(‘회룡깨’, 목이버섯 ‘흑수정’ 등) 등이다.

특히, 경북도 육성품종 중 ‘싼타’딸기는 스페인종묘회사인 유로세밀라스사와 2013년부터 10년간 중국과 일본지역 판매권인 전용실시권 계약 체결해 판매액의 5%를 로열티로 받을 계획이고, 국화 ‘오렌지엔디’ 품종은 오렌지색의 홑꽃 화형의 절화용 스프레이국화로 2012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신품종은 국립종자원에 품종 등록 후 품종 통상실시권 이전을 통해 농가에 보급되고 있다.

현재까지 국립종자원과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품종보호권 등록이 된 품종은 109개 품종으로 벼, 보리 등 식량작물이 2품종, 강활, 아마와 같은 특용작물이 3품종, 딸기, 고추 등 채소작물이 25품종, 사과, 복숭아 등 과수작물이 9품종, 국화, 장미 등 화훼작물이 70품종이다.

이들 품종보호권 등록 품종 중 통상실시권이 이전된 품종은 복숭아 6품종, 감 3품종, 장미 29품종, 국화 11품종으로 모두 49품종이고, 이전업체는 풍진농원, 경북 대조 장미영농조합법인 등 16개소로 모두 977만 2천주가 생산돼 농가에 보급됐다.

통상실시권 이전액은 복숭아 1억 6846만원, 감 1460만원 화훼 5624만원 등 총 2억 3930만원이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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