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도, 2015년산 공공비축미 82천톤 매입 추진
|
2015년 09월 23일 [경북제일신문] 
|
|
경상북도는 정부의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0일간 산물벼 23천톤, 포대벼 59천톤 등 총 82천톤을 매입하기로 했다.
매입기간은 산물벼 23천톤은 9월 23일부터 11월 14일까지 미곡종합처리장(RPC)를 통해 물벼 상태로 매입하고, 포대벼 59천톤은 10월 21일부터 12.31일까지 시군의 지정한 수매장소에서 수분량 13.0~15.0% 이내의 포대벼 상태로 40kg 또는 800kg 단위로 매입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기준으로 결정하게 되며, 농가의 경영안정 및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매입대금의 일부를 매입현장에서 우선 지급하고, 2016년 1월중에 최종 정산할 계획이다.
올해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은 1등급 벼 40kg기준 52천원으로 작년과 동일 수준이다.
매입 품종은 2015년 정부가 시군별 매입대상 품종으로 사전 예시한 2개 품종으로 논에서 생산된 벼에 한하며, 밭벼, 구곡 등을 부정출하하다 적발되면 다음연도 공공비축미 매입농가 선정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도는 올해 공공비축미의 원활한 매입과 출하 농가의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 지난 9월 18일 시군,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유관기관 관계자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수매장소 준비, 농가별 매입량 배정, 농업인 지도 등 공공비축미 매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농촌인구 고령화로 인력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현재 대부분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는 소형 포대벼(40kg) 매입을 지게차 등 기계화가 가능한 대형 포대벼(800kg) 수매로 전환이 시급함에 따라 쌀전업농 등 대규모 농가가 대형포대벼 수매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행정 지도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
|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