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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소년·소녀가장 등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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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8월 1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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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청장 배정호) 직원들의 모임인 ‘월오장학회’는 지난 10일 청사 대강당에서 소년소녀가장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상태에서도 성실히 학업에 전념하는 관내 중․고등 학생 및 가족과 월오장학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장학증서를 전달하였다.
배정호 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 건전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며, 힘든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지역민의 어려움을 돌보는 국민과 함께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월오장학회’는 지난 2002년 12월 26일 남부지방산림청 직원들이 소년소녀가장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창립한 장학회로서 현재 회원수는 140명으로 매달 월급에서 작은 정성을 모아 장학기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 올해까지 173명에게 장학금 8천8백여만 원을 지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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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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