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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설계의 경제성검토 통해 작년 368억 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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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공사비 80억 원 이상 건설사업 15건 대상, 기능향상과 예산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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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1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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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015년 설계의 경제성검토를 통해 368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창조적인 설계를 통해 171건의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공공시설물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평리재정비 기반시설공사, 서대구산업단지 재생사업 등 15건의 건설사업에 대해 설계경제성검토를 실시하여 총공사비 3,876억 원의 9.4%인 368억 원의 사업예산을 절감했으며, 분야별 전문위원이 제안한 171건의 우수제안을 반영해 시설물의 기능은 올리고 시민들의 편의성을 고려하면서, 공사 중 안전성도 우선 확보하도록 했다.
우수제안 사례를 보면 대구의 주요 관광자원인 김광석 거리 내 관로 부설 공사 시 우․오수 맨홀의 디자인을 문화적 콘텐츠에 맞게 제작 ․설치토록 제안함으로써 도시 미관을 증대했으며, 서대구공단 재생사업 시 도로급경사 구간에 설치된 우․오수 맨홀의 개수를 줄여(748개소→524개소) 차량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사업비를 절감했다.
굴착심도가 깊은 곳과 건물의 인접구간 등 위험장소에 관로를 매설할 경우에는 공사비를 증액해 가시설을 보강함으로써 안전시공에도 역점을 두었다.
대구시는 설계경제성검토제도를 처음 도입한 2012년 이후 2015년 말 까지 대구시 및 산하부서, 구․군, 공사․공단에서 시행한 37건의 건설공사에서 약 880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특히, 지난해 3월부터 설계경제성검토 대상 건설사업을 80억 원으로 낮춰 설계단계부터 부실설계를 사전예방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여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공공시설물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설계경제성검토과정에서 제안된 우수사례는 설계사와 발주청 담당자 등 건설관련 공무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2016설계VE사례집’을 발간․배부하여 설계, 시공 시 개선자료로 활용하도록 했다.
대구시 황종길 건설교통국장은 “국토교통부가 적극 추진 중인 설계경제성검토활성화를 위해 대구시도 공공건설사업의 설계경제성검토를 내실 있게 운영하여 예산낭비 요인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면서, “건설가치향상을 위해 설계경제성검토 워크숍, 외부전문가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공사비 절감만을 위한 제안을 지양하고, 공공시설물의 가치를 향상(기능↑ 비용↓)시키는 제안을 많이 발굴하여 대형건설사업의 부실방지와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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