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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가정집 수도꼭지 수질검사 100% 무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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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돗물 채수에서 결과까지 ONE-STOP 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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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3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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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첨단 고도정수 처리된 대구 수돗물의 음용율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각 가정의 수도꼭지에서 수돗물을 채수하여 검사결과까지 원스톱으로 수질검사를 무료로 실시해주고 있어 시민들에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수돗물의 음용율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3월 22일부터 각 가정의 수질검사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무료 수질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5개 항목(탁도, pH, 잔류염소, 철, 구리)을 검사해 준다.
지난해 306건, 올해 250건을 접수받아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이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수질변화 없이 안전하게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
대구 수돗물은 1998년 매곡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시작으로 2000년 국내 최초 상수도부분 ISO 14001 인증 취득, 2014년 매곡․문산정수장의 전오존 및 공산정수장의 막여과 처리시설을 완공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실시한 “2015년 지방공기업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구 수돗물의 음용률은 55.5%(직접 음용율 7%)로 나타났다. 수돗물을 마시지 않은 이유는 “수돗물을 믿을 수 없어서“가 30.6%, ”그냥 건강에 좋지 않을 것 같아서“가 25.8%로 조사되었다.
우리집 수돗물의 수질이 궁금한 시민들은 전화(국번 없이 “121”)나 통합홈페이지(물사랑 http://www.ilovewater.or.kr)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대구시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이 무료 수질검사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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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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