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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금소마을의 안동포 원료 대마(삼) 수확 시작

2016년 06월 24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무더위 속에 애환과 혼이 깃든 안동포의 원료 대마(삼)가 안동포 주생산지인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에서 수확되고 있다. 지난 3월 말 파종해 약 3개월 동안 성장한 2m 정도 잘 자란 대마(삼)는 이달 23일부터 약 일주일 동안 더위를 피해 새벽부터 재배농가의 수(手)작업으로 수확될 예정이다.

대마(삼)는 베고 찌는 작업이 안동포 만들기 직조 과정 중 가장 힘든 작업으로 파종과 함께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작업이다. 농촌의 고령화로 칠순이 넘으신 어르신과 할머니들의 손에 의해 대마(삼)를 수확하고 있다.

대마를 원료로 한 안동포 제작은 경작과 수확→삼 찌기→쪄낸 삼 말리기→껍질벗기기→겉껍질 훑어내기→계추리바래기(햇볕활용 표백)→삼 째기→삼 삼기→베 날기→베 매기→베 짜기→빨래→상 괴내기(색내기) 등 모든 과정이 수(手)작업으로 이뤄진다.

이러한 수(手)작업 과정과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매년 재배면적이 감소해 금소리 들판이 대마(삼) 밭으로 물결을 이루고, 시내 할머니들이 버스를 타고 대마를 사러오던 시절에 비해 올해는 8농가 0.5㏊(2015년 1㏊) 정도 재배해 생산량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

안동포 전승과 함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선 수확작업의 기계화와 대마(삼)를 원료로 하는 첨단 신소재 상품 개발, 대마 씨를 이용한 의약품, 기능성 식품 개발로 인한 재배면적 확대가 절실하며, 현재 추진 중인 ‘전통빛타래 길쌈마을’ 준공으로 홍보와 체험활동, 기능인력 양성 등 안동포의 주 생산지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필요하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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