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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곤충 산업화에 박차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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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9월 2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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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3일 경북대학교 친환경농업교육연구센터에서 곤충산업 관련 교수, 연구관 등 전문가와 기업체, 학계, 공무원, 곤충사육 농가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곤충산업 허브 기능 수행을 위한 ‘경북 곤충산업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경북도가 최근 식량, 의약 등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곤충산업의 실태와 전망에 대하여 분석하고 향후 곤충산업을 FTA 대응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했다.
1부 행사에서는 경북대 박종균 교수가 ‘곤충산업의 실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곤충현황 분석, 곤충이용 현황 등에 관하여 발표했고 이어서, 농진청 황재삼 연구관이 ‘식약용 곤충 이용 및 활용방안’주제로 곤충 식품과 기능성 연구추진 방향, 곤충 의약품 및 화장품 소재탐색 등을 설명했다.
또한, 나영강 경상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이 ‘곤충산업의 육성 방안’을 주제로 정부 정책방향, 경북 곤충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한국식용곤충연구소 김용욱 소장은 ‘식용곤충 산업화 추진’사례발표를 통해 곤충산업이 창조 경제의 신성장 산업임을 강조했다.
2부 행상에서는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 손재근 위원장 주재로 종합 토론이 진행됐으며, 종합 토론에는 대경연구원 유병규 연구원, 경북 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 류영현 실장, 예천 백순화 곤충사육 농가가 참석해 곤충 산업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도출된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곤충산업 발전을 도모할 지역곤충산업 협의체 구성, 사육시설 현대화를 통한 곤충사육 인프라 확충, 곤충의 안정적 판로 확보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곤충 가공ㆍ유통센터 설치, 지역곤충자원 산업화지원센터 활성화 등 다양한 전략이 제시됐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심포지엄에서 도출된 방안에 대해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경북이 국내 곤충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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