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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송아지설사 예방·치료 천연 한방발효생균제 개발

2016년 12월 07일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시판중인 한약재 금은화 외 11종을 혼합한 천연 한방발효생균제를 개발해 송아지설사 실증시험한 결과, 설사 발병율이 0∼30%까지 감소했고 발병 시에도 치료기간이 17~44%까지 단축시켜 치료비용을 최소 30%까지 절감할 수 있어 한우 번식농가의 오랜 숙원과제의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축산기술연구소는 항생제의 오남용을 막기 위한 대체방안으로 개발한 천연 한방발효생균제는 시판중인 한약재를 혼합․발효시켜 만든 것이다.

송아지사료 위에 개체에 따라 1일 두당 20∼50g 정도 첨가급여하면, 면역성이 높아져 송아지 설사 발병율이 전혀 없거나(0%) 최소 30%이상 낮출 수 있으며, 발병 시에 완치까지의 치료기간도 17∼44%까지 단축돼 송아지 설사 치료비용을 30%이상 절감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과거의 진한 한약냄새로 송아지가 섭취를 거부한 문제점을 크게 개선시킨 신제품으로, 앞으로 생산․유통판매할 희망업체에게 특허기술(특허등록 제10-1130989호)을 이전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우송아지 설사 발병율은 최대 50% 정도이며, 폐사율은 10.7% 정도로 경제적 손실액은 연간 수백억원에 이르는 번식농가의 가장 애로가 많은 것이 송아지 설사병이다.

설사병의 원인은 바이러스 및 세균의 전염성, 영양적, 면역학적, 환경적 요인 등 여러 요인에 의하여 발생을 하며, 대표적인 원인균은 로타 바이러스와 장독혈성 대장균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양축농가에서는 송아지 설사 등 가축 질병치료를 위한 항생제 남용으로 병원균에 대한 내성을 일으키는데, 최근에는 더욱 심각해 어떤 치료약에도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가 발견돼 항생제 오남용을 막기 위한 항생제 대체물질 개발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남진희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장은 “지난해 항생제 사용액이 총 910톤에 이르고 있어 우리 인체건강을 위해서라도 항생제 오남용을 막아야 한다”며, “이번 개발된 천연 한방 발효 생균제는 항생제 대체물질의 대표적인 사례로서, 우리 연구소는 친환경 축산연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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