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5-08 | 오전 10:03:31

 
검색
정치/지방자치사회/경제교육/문화농업/환경기관 동정오피니언기획/특집지방의회

전체기사

농·축·수산

환경

건설

산림

음식

국토해양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갤러리

뉴스 > 농업/환경 > 산림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경북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전 개시

2016년 10월 10일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는 10일 구미시 산동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현장에서 민·관·군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합동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계속되는 가뭄과 이상고온으로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활동시기가 길어 증식에 유리한 환경으로 소나무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소나무재선충병의 백두대간과 금강송 지역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고 2018년까지 완전방제를 목표로 대대적․전투적 방제작전 개시를 위한 범도민적 결의대회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제4회 어린이 숲사랑 올림피아드 대상을 수상한 최시헌(포항 이동초교 2학년) 학생의 ‘재선충 이야기’, 결의문 낭독, 피해고사목 제거와 수집, 파쇄ㆍ훈증 방제작업, 드론을 이용한 예찰시연, 무인헬기 항공방제 등을 실시했다.

경북은 전체면적의 71%가 산림으로 그 중 소나무가 전체 수종의 31%를 차지해 가장 넓게 분포하고 있고, 백두대간은 우리나라 산림생태의 핵심축으로 금강송군락지는 우량 목재와 송이 생산 등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최초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은 전국적으로 피해가 확대 되고 있으며, 경북도는 2001년 구미시 오태동에서 최초 발생된 이후 현재 도내 17개 시․군으로 확산돼 현재까지 154만본의 소나무를 고사 시켰으며, 백두대간과 금강송지역 문턱까지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북도에서는 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선단지는 소구역 모두베기, 반복피해지는 모두베기를 확대 실시하는 등 피해고사목 제거를 올해12월말까지 1차 완료하고, 내년 3월말까지 2~3차례 반복방제를 실시한다.

또한, 선단지와 미발생지역 주요 소나무림에 대하여 간벌작업 후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하고, 피해확산 우려지역 예찰과 화목이용 농가, 소나무류 취급사업장에 대한 소나무류 이동 단속을 강화한다.

아울러 방제 품질 향상을 위해 도청 공무원 책임담당구역을 지정해 방제사업장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방제작업에 전문성을 갖춘 업체를 선정해 사업장별 책임방제를 실시하는 등 부실 시공업체는 퇴출시킨다.

특히, 백두대간과 금강송 군락지 방어를 위해 관할 시․군의 예찰을 강화하고, 재선충병 확산 통로인 주요 도로변 30~50m까지 강도 간벌을 실시해 소나무의 생육환경을 개선시킨다.

또한, 방어선에서 폭 2km까지 모두베기 실시하고 산주 희망수종을 갱신하는 등 소나무가 없는 무송(無松)지대를 설치해 확산을 차단한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

김천시, ‘제63회 경북도민체육

예천군, 영농철 맞아 토양검정

영양군,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에

영양군,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

‘2025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영양군,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

안동시, 산불피해 주민에 생활안

봉화군, 가정愛 달 할인 온라인

김천시, 2025년 주요 현안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회사소개 - 인사말 - 연혁 - 조직도 - 임직원 - 편집위원회 - 운영위원회 - 자문위원회 - 광고비 안내 - 광고구독문의 - 후원하기 - 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대구시 달서구 감삼남1길 81. 3층 / 발행인·편집인: 정승민 / 제보광고문의 : 050-2337-8243 | 팩스 : 053-568-8889 / 메일: gbjnews@naver.com
제호: 경북제일신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21 (등록일자:2008년6월26일) / 후원 : 농협 : 351-1133-3580-53 예금주 : 경북제일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현우
Copyright ⓒ 경북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