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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가동

2016년 11월 01일 [경북제일신문]

 

영주시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 총력 대응을 위해 ‘산불방지 종합대책’ 수립·운영한다.

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와 19개 읍면동에 산불상황실을 설치·운영 하고 장비확보, 홍보대책을 수립하는 등 사전준비를 마치고 산불취약지 189개소, 산불취약인 827명 등을 특별 관리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추수기 논ㆍ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소각, 성묘객 등 입산자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인위적인 산불예방과 감시를 위해 산불감시원 68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9명 배치했다.

또한, 유관기관과 마을별 이ㆍ통장 및 공무원 등과 산불초동진화를 위한 산림녹지과 공무원 20명, 시청 특별진화대 2개조 22명, 읍면동 진화대 등 총 125대 2,222명의 지상진화대를 구축해 총력대응 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중감시 진화체계 구축을 위해 봄철과 같이 산불진화헬기 1대를 임차, 영주시 서천 문정수영장 주변에 배치해 매일 산불계도비행 및 산불발생시 초동진화에 나선다.

영주시 관계자는 “과수농가의 사과봉지와 논ㆍ밭두렁 등을 소각하지 않는 것과 등산 등 산행을 할 때는 라이터 등의 화기를 소지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영주시는 평은면 오운리 산305번지 외 123필지 667ha에 대하여 11월 1일부터 내년도 5월 31일까지 입산통제구역을 지정고시하고,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 불을 놓거나 산불을 낸 사람에 대하여는 과태료 부과 및 엄정한 사법처리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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