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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오는 17일부터 소나무림 590ha 항공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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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4월 1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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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대구시는 오는 17일부터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소나무림 590ha를 대상으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대구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이하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작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피해고사목 4천618그루와 감염우려목 1만2천371그루 등 총 1만6천989그루를 지난 달 제거 완료하였다.
이와 더불어 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기에 맞춰 재선충병 발생지 등 선단지(재선충이 확산하는 방향 맨 앞부분 지역)를 중심으로 소나무림 590ha에 대한 항공방제(약제살포)를 시행하여 재선충병의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번 항공방제는 산불방지 임차헬기 및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 헬기로 4월17일부터 6월 2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시행되며, 대상지역은 동구 봉무·지묘동, 북구 연경·서변동, 수성구 시지·지산동, 달성군 다사읍 박곡리·유가면 가태리·하빈면 묘리·옥포면 기세리 일원이다.
방제는 당일 오전에 등산로 폐쇄 등 입산이 통제된 상황에서 시행되며, 물고기, 꿀벌 등의 생육과 환경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저독성 약제가 사용된다.
한편 대구시는 방제에 앞서 현수막 게재, 안내문 발송, 마을 방송과 가두방송 등을 통해 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약제를 살포하는 시간에는 항공방제 지역에서의 등산과 양봉활동을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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